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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균 재단 출범에 앞서 어머님과 대화 안녕하세요 의사회 사무국입니다. 2018년 겨울, 서부발전 태안화력 본부에서 일하다 숨진 비정규직 청년 노동자 고 김용균님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김용균 재단이 출범할 예정입니다. 그에 앞서 고 김용균 님의 어머님과 대담 및 재단 출범 현재 상황에 대한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준비위원장이신 김용균님 어머님 김미숙님이 직접오셔서 재단의 의미에 대해 얘기하시고 운영위원들과 질의도 하였습니다. 유가족과 함께 변화를 위해 투쟁하시겠다는 부분이 인상적이었고, 현재 어머님과 상임활동가 두분으로 꾸려져 있어서 향후 여러단체와의 연대가 필요할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어머님은 집에 가만히 있으면 너무 우울하고 힘들고, 나와서 다른 사람들을 위해 세상의 부족한 부분을 변화 시키는게 몸은 힘들어도 낫다고 하신게 기억 남았습니다... 더보기
2019년 운영위원회-9월 모임을 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의사회 사무국 입니다. 정기 운영위원회를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운영회는 특별히 의사회원이신 양선희, 최순 선생님께서 참여해 주셨습니다. 1. 각부서 사업보고 2. 학회 미래발전위원회와 의사회의 연계 3. 야간 특검 일몰규정 유지에 대한 의견서 및 현황 공유 의 내용으로 운영회를 실시하였습니다. (운영회의록은 카페 자료실을 확인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운영위원회는 매 분기별 있으며, 의사회 회원분들의 참여도 가능합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참여 부탁드립니다. 더보기
[노동과 세계] “최소한 이 현실을 알리기라도 하고 싶었다” 최근 화제 속에 방영 중인 산업재해를 다루는 드라마 의 제작현장, 봉태규, 박지영 배우, 그리고 회원이신 직업환경의학 전문의 송윤희 작가님의 인터뷰가 실린 기사를 소개해 드립니다. [닥터탐정 현장을 가다 4 – 송윤희 작가 인터뷰] 작가에겐 무엇보다 “이 드라마가 만들어지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직업환경 전문의로 “판타지 같은 산재가 벌어지는 세상”을 늘상 보며 살았던 송윤희 작가는 “최소한 이런 이야기를 알려내고” 싶었다. 일터에서 사람이 다치고 죽고, 기업은 이를 은폐하거나 외면하고, 해결책이라고 내놓는 것이란 위험을 더 가난하고 더 어린 노동자들에게 몰아주는 이야기. 하지만 작가가 하고 싶은 이 ‘불편한 이야기’는 드라마가 되기 어려웠다. “밤 10시, 자기 전에 누워서 보고 싶은 이야기는 아니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