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의 글을 옮깁니다. 요약 내용은 남아공에도 규폐증은 있다(당연히!). 남아공은 1960년 후반부터 금광 산업에 의해 성장했고, 특히 흑인 광산 노동자를 착취하여 이뤄져 왔다. 2016년 5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고등법원이 광부들의 집단 소송을 인정하였으며, 집단적 손해 보상으로 총 4000억원의 손해 배상금을 지급하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남아공의 드리엔타인 광산에서 매몰사고로 7명의 안타까운 죽음이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산업재해보상의 역사에서도 광산 근로자는 매우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고 광부의 진폐법이 산재보상법에 우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광산 근로자들의 규폐증, 만성 폐쇄성 폐질환, 소음, 진동으로 인한 질환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50년이 넘는 세월동안 그 고통을 오롯이 개인의 질병으로 떠안았을 남아공 사람들 뿐 아니라, 통일이 된다면 맞닥뜨리게 될 북한 어느곳의 노동자들이 생각나는 기사였습니다. - 일터건강을 지키는 직업환경의학과 의사회 |
원문보기: http://v.media.daum.net/v/20180507060150303#none |
'외부 기사 스크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합뉴스] "일터의 죽음 멈춰야"…시민단체 산안법 하위법령 개정 촉구 (0) | 2019.05.28 |
---|---|
([인터넷 환경일보]환경호르몬, 성장기 어린이 더 위험 (0) | 2019.01.30 |
[매일노동뉴스 기고]넘어야 할 선을 넘는 시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는 기업 (0) | 2018.05.03 |
[투데이신문 12.01] 살충제 달걀부터 생리대 파동까지…‘화학물질, 비밀은 위험하다’ (0) | 2017.12.15 |
[오마이뉴스12.05] 시력 잃은 청년 7명, 박근혜 정부는 뭘 숨겼나 (0) | 2017.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