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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회 소식

[회원동정]류현철 선생님께서 '당신 탓이 아닙니다' 글로 '제18회 한미수필문학상 대상'에 선정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일터의사회 홍보부 입니다. 한파와 미세먼지가 오락가락 하는 2019년 1월입니다. 이번 한 해는 어떤 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2019년, 이번 해의 첫 글을 축하의 소식으로 전합니다.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류현철 선생님이 제 18회 한미수필문학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불안이 현실로 목도되는 사회에 환자와 정상인의 경계 어디쯤 있는 노동자를 만나다 보면, 알 수 없는 불안감이 휩쓸 때가 있습니다. 능력의 한계를 느끼고, 나도 함께 불안해 집니다. 할 일을 찾지 않고, 최소한의 생채기만 입겠다는 마음으로. 오늘 류현철 선생님의 글을 읽으니 직업환경의학과 의사로 살며 노동자와 공감하기 위해 노력하고, 애쓰는 마음을 읽게 되어 부끄럽습니다. 오늘 하루 좀 더 노동자의 이야기를 들어야겠습.. 더보기
근로자건강센터 우수사례 발표대회- 서울서부 근로자건강센터 대상을 축하합니다! 코엑스에서 열린 제 51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행사 기간 중 「근로자건강센터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서울서부 근로자건강센터가 『콜센터 사업장의 사례로 본 감정노동 사업장 직무 스트레스 예방·관리』 사례로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의미 있고 좋은 일입니다. 이 일을 위해 애쓰셨을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하고,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이동욱 선생님께서 올려주신 글을 공유합니다. 더불어 소중한 내용이 담긴 파일도 올립니다. -------------------------------------------------------------------- 코엑스에서 열린 제 51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행사 기간 중 「근로자건강센터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열렸습니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노·사가 자율적으로 참여.. 더보기
라돈 침대. 직환의들의 이야기 음이온 침대라는 이름하에 팔린 라돈 침대. 소비자들은 몰랐고, 근로자들도 모르고 노출됬다는 방사선. 얼마나 위험하고, 어떤 영향을 가져올까. 그러나 소비자들의 노출수준은 물론 근로자들의 노출수준도 모르고 있습니다 . 근로자들을 어디까지 포함해야 할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노출됬을지도 모르고요.(개인적 노출수준+집단의 크기). 어린이와 같은 취약집단을 포함하면 이로 인한 건강영향은 아직 아주 초기일수도, 이미 시작이 되었지만 알 수 없는 상황일 수 있습니다. 라돈은 자연 방사물질 중 하나로, 폐암 발암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기체를 통해 호흡기로 영향을 미칩니다. 라돈은 암석이나, 지하수, 환기가 되지 않는 일부 건물 실내, 지하실에서도 발견되는 물질로 분해되며 발생되는 방사선은 폐 뿐 아니라, 조혈기,.. 더보기
강충원 회장님- 김성수의 시시각각, [일터에서 건강을 지키는 방법] [김성수의 시시각각]이라는 프로에 '일터에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충원 회장님께서 출연하셨습니다.링크: https://youtu.be/vRs6FnDSJac 주요 내용은 -'산업재해·업무상 재해'란 무엇인가? -서울 시민이 주로 겪는 산업 재해 유형은? -산업재해·업무상 재해 인정에 문턱 높아…개선점은? -산재 예방 위한 '기업' 인식제고 필요…개선 대책은 없나? 이라는 부분이었고 직업환경의학 소개, 직업환경의학과 의사회 홍보도 해 주셨습니다. 또한, 현재의 산업재해 보상신청에서 근로자의 재해 입증으로 인한 보상 문턱의 높음. 최근의 두 성명서에 대한 홍보, 일터 건강 문제의 중요성 들에 대해서 첫 생방송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훌륭하게 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회장님 자체로는 매우 아쉬워 하시기.. 더보기
이선웅 회원님- '문송면 원진노동자 산재사망 30주기 추모조직 위원회' 발족식 참여후기 올해는 협성계공에서 일하던 故문송면 님이 돌아가신지 30년이 되는 해로, 사회 참여부에서 기고 활동을 하겠다는 글을 블로그에 올린 적 있습니다 . 이같은 맥락으로 직업환경의학 의사회 사회 참여부 이선웅 선생님께서 '문송면 원진노동자 산재사망 30주기 추모조직 위원회' 발족식에 다녀오셨고, 글을 보내주셨습니다. 지난 5월 16일, 문송면 유가족, 원진산업재해 노동자 협의회를 포함한 노동, 환경, 시민사회 단체가 지속적으로 산재사망이 발생하는 현실을 바꾸기 위해 '문송면·원진노동자 산재사망 30주기 추모조직위원회'발족식을 가졌다고 합니다. 6월까지 범사회적인 추모조직 위원회로 확대, 구성할 예정이며 추모 사업 뿐 아니라 법제도적 개선 대책을 도출하고 노동자, 시민 참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참고.. 더보기
의사회가 ICOH 윤리강령 번역에 참여하였습니다. 짝짝짝짝~~~~!!!2017년 의사회 첫 사업이었던 국제 산업보건 위원회 윤리 강령 참여 사업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습니다!! http://www.icohweb.org/site/core-documents.asp (링크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산업보건전문가를 위한 윤리강령 2015년 국제산업보건대회를 위한 특별판 입니다. 파일 첨부하였습니다. 이 윤리강령 번역 사업은 대한직업환경의학회 정보화위원장 송한수 선생님과 번역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 일터건강 의사회의 학술위원회장을 맡고 계시는 강모열 교수님과 소속 전문의선생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어판의 정식번역 초기 작업은 안전 보건 공단과 ICOH 사무국과의 연결을 통해 한국어판 번역을 요청한 강성규 교수님의 자료가 있었습니다이.. 더보기
문송면 원진 노동자 30주기 추모 사업, 의사회 사회 참여부 회원 모집 안녕하세요 일터 건강을 지키는 직업환경의학과 의사회 입니다. 직업환경의학과 의사가 되다보면 첫번째로 기억하게 되는 근로자 이름. 문송면. 현재의 서울 영등포는 누군가에게는 재개발의 땅이자 새로운 집, 새로운 회사가 세워지는 곳이고, 누군가는 영화를 보고 쇼핑을 하러, 친구를 만나러 가는 곳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골목을 들어가보면 작고 큰 산업 현장이 오밀 조밀 모여있는 골목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지금부터 30년 전, 1987년 12월 겨울 영등포의 협성계공이라는 작은 공장에서 당시 14세 소년 문송면은 온도계와 압력계를 만들어야 했고, 액체 수은을 온도계에 주입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한 달 남짓부터 시작된 불면, 식욕부진, 고열, 두통이 생겼지만 일을 지속해야 했고, 회사에서는 공장 근무로 인한 상해.. 더보기
노동자 건강권 포럼 참가, 제 2회 정기 총회 안녕하세요 의사회 블로그 담당자 입니다. 의사회 소식 알려드립니다. 러시아보다 춥고 남극보다 추운 겨울입니다 ^^. 안녕하세요 보다 추우시죠? 란 말이 인사말로 튀어나올 정도죠. 그 추위를 뚫고!2018년 1월 25일 ~ 26일 양일간 열린일과 건강/노동환경 건강연구소에서 주최한 노동자 건강권 포럼에 참가하였습니다. 저희는 27일 둘째날 '노동자를 위한 특수건강검진 만들기'란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준비했습니다. 이후에는 제 2회 정기총회를 가졌고 정관 개정 및 의사회 일정 공유를 했습니다. 간략하게 사진 및 발표자 올립니다. 사회자 강모열 선생님카메라 맨 강충원 회장님이번 발표는 동영상으로 촬영하였으며 조금 더 다듬어진 후에 의사회 다음 카페에 올릴 예정입니다. 발표자는 조현아, 추상효, 김정원 선생님.. 더보기
전국의 근로자건강센터에 '알쓸노건'을 보냈습니다 작고 얇고 깜찍하지만 내용의 핵심은 쏙쏙 들어가 있는 책이 나왔습니다. 노동건강연대에서 만든 '알아두면 쓸모있는 노동과 건강(알쓸노건)'이란 책입니다. 이 책은 편의점, 택배, 배달과 퀵서비스, 대리운전, IT노동자, 공장알바를 하는 청년 노동자들의 생활건강 가이드로 노동건강연대 회원인 의사와 노무사들이 쓴 책입니다. 어디에서 구할 수 있을까요? 시중의 서점과 인터넷 서점에서는 살 수 없습니다. 오직 노동건강연대에서만 만날 수 있거든요. 처음 이 책을 본 일터의사회 회원들은 많은 청년 노동자들이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전국의 근로자건강센터에 보내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50인 이하 사업장 노동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산업보건시설인 근로자건강센터는 전국의 산단에 골고루 퍼져 있습니다... 더보기
[참여] 전국산업보건분석협의회, 2017 상반기 분석자 교육, 20주년 전국산업보건분석협의회(이하 산분협) 상반기 분석자 교육에 '일터건강을 지키는 직업환경의학과의사회(이하 의사회)'의 신경석과 이고은이 참여했습니다. 노동자 건강을 함께 지키는 분석자분들의 발전과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산분협이 갔던 길 - 우리 의사회도 직업환경의학과의사들의 지식과 기술 향상을 위해서 노력하고 전문가적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서 계속 나아가겠습니다. 산분협의 20주년을 축하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