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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과 세계] “최소한 이 현실을 알리기라도 하고 싶었다”

최근 화제 속에 방영 중인 산업재해를 다루는 드라마 <닥터탐정> 의 제작현장, 봉태규, 박지영 배우, 그리고 회원이신 직업환경의학 전문의 송윤희 작가님의 인터뷰가 실린 기사를 소개해 드립니다.

 

[닥터탐정 현장을 가다 4 – 송윤희 작가 인터뷰]

 

작가에겐 무엇보다 “이 드라마가 만들어지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직업환경 전문의로 “판타지 같은 산재가 벌어지는 세상”을 늘상 보며 살았던 송윤희 작가는 “최소한 이런 이야기를 알려내고” 싶었다. 일터에서 사람이 다치고 죽고, 기업은 이를 은폐하거나 외면하고, 해결책이라고 내놓는 것이란 위험을 더 가난하고 더 어린 노동자들에게 몰아주는 이야기. 하지만 작가가 하고 싶은 이 ‘불편한 이야기’는 드라마가 되기 어려웠다. “밤 10시, 자기 전에 누워서 보고 싶은 이야기는 아니기 때문”이다. 시청률이 나오지 않을 것이 뻔한 드라마, 따라서 기업들이 광고와 협찬을 해주지 않을 드라마. 작가에겐 “이 드라마가 만들어지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그래서 이 드라마는 ‘최소한’이면서 동시에 ‘최대한’이다. 최소한 이 이야기만은 알아달라는 작가의 바람이면서 자본과 기업의 입김에 흔들릴 수밖에 없는 드라마 제작환경이 낼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이다.

(중략)

 

원문보기:http://worknworld.kctu.org/news/articleView.html?idxno=250398

 

“최소한 이 현실을 알리기라도 하고 싶었다”  - 노동과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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